"이렇게 하세요"라는 훈수 대신 "저는 그것 때문에 망했습니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된 대화. 3개월 동안 발로 뛰어 모은 유저 300명이 주말 사이 스레드 글 하나로 1,000명까지 불어난 순간, 결제 기능을 늦게 붙이는 바람에 가짜 타깃에 집착했던 아찔한 기억, 그리고 팀을 10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은 창업의 본질까지. 현장의 생생한 시행착오는 정답보다 더 값진 힌트가 되어주었습니다.
- 유저는 간혹 유입되는데 재방문하지 않습니다. 지금 리텐션을 분석해야 할까요?
- 인터뷰한 서너 명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 피드백을 믿고 피벗(Pivot)해도 될까요?
- 무료 서비스를 어디까지 풀어야 할까요? 지금 유료화하면 전부 이탈할 것 같습니다.
-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유리하도록 기술을 하나 더 개발하는 게 맞을까요?
- 팀원이 금전 문제로 이탈했습니다. 믿을 만한 공동창업자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막막한 갈림길에 선 초보 창업가들의 이 고민들은, 사실 앞서 나간 선배들이 이미 뼈저리게 겪어낸 질문이기도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밤잠 이루지 못할 고민들에 대해 선배 창업가들이 가장 솔직한 답을 건넸습니다. 러닝메이트 8기 참가자들과 오렌지플래닛 입주 스타트업 6개사가 함께한 커피챗, 그 생생했던 현장의 기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