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세요"라는 훈수 대신 "저는 그것 때문에 망했습니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된 대화. 3개월 동안 발로 뛰어 모은 유저 300명이 주말 사이 스레드 글 하나로 1,000명까지 불어난 순간, 결제 기능을 늦게 붙이는 바람에 가짜 타깃에 집착했던 아찔한 기억, 그리고 팀을 10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은 창업의 본질까지. 현장의 생생한 시행착오는 정답보다 더 값진 힌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유저는 간혹 유입되는데 재방문하지 않습니다. 지금 리텐션을 분석해야 할까요?
인터뷰한 서너 명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 피드백을 믿고 피벗(Pivot)해도 될까요?
무료 서비스를 어디까지 풀어야 할까요? 지금 유료화하면 전부 이탈할 것 같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유리하도록 기술을 하나 더 개발하는 게 맞을까요?
팀원이 금전 문제로 이탈했습니다. 믿을 만한 공동창업자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막막한 갈림길에 선 초보 창업가들의 이 고민들은, 사실 앞서 나간 선배들이 이미 뼈저리게 겪어낸 질문이기도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밤잠 이루지 못할 고민들에 대해 선배 창업가들이 가장 솔직한 답을 건넸습니다. 러닝메이트 8기 참가자들과 오렌지플래닛 입주 스타트업 6개사가 함께한 커피챗, 그 생생했던 현장의 기록을 전합니다.
24년도 기준 아마존 미국 단독 매출 608억 기록, 뷰티 전체 1위 달성. K-뷰티의 최전선에서 올린 성과예요. 이 성공 뒤편에서 수많은 현지 바이어를 마주하던 그는, 문득 하나의 의문을 품게 됩니다. “왜 K-뷰티에는 타차(TATCHA)나 솔 데 자네이로(Sol de Janeiro)처럼 매력적인 자국 문화적 배경을 입은 브랜드가 없을까?”그 오랜 갈증의 결과물로 탄생한 브랜드는 바로 우리나라 전통 달토끼 설화 기반의 '토끼온더문(tokki on the moon)'입니다. 씻고 바르는, 귀찮은 일상을 넘어 스킨케어의 모든 순간이 기분 좋은 '리추얼'로 느껴지도록 설계된 브랜드죠. 제품 론칭 반년 만에 아마존 미스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70위 권까지 진입했고 최근에는 스타일코리안, 올리브영 글로벌 등에 입점했습니다. K-뷰티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오버더문글로벌’의 김유라 대표를 만났습니다.